펠리스

펠리스

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멋진 수업이었어요
탱고. 참 멋진 춤이네요 중독성 있어요
평상시 걸어다니면서도 뒷발 붙여보려고 하고 있습니다ㅎ 지하철 기다리면서 스텝을 밟고 있는 제 모습이 참 생소하네요.  코어를 굳게 잡고 무게 중심을 발전체와 두앞발에 힘이 실리도록 머리에 주입하고 있구요

춤은 확실히 기본동작이 중요하겠죠?
열심히 참여해 볼게요 다음 수업이 기다려 지네요 다음 한 주도 멋지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:)

참 이런 저런 글을 읽다가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어요.

우리나라 화투가 일본 하나후다에서 유래하였다는 글인데…

그중에서도 비오는날 우산을 쓰고 걷는 한 남자의 그림..

그 그림에 얽힌 이야기가 있더라구요. 그 그림의 남자는 일본의 유명한 서예가 오노도후라고 하네요.

글씨가 뜻대로 되지 않아 심각하게 절필을 고민하고 있던 오노도후가 비 오는 어느 날 우산을 쓰고 산책을 나서게 됩니다. 그러다 그

는 불어난 빗물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개울에서 발버둥치는 개구리 한 마리를 우연히 발견합니다. 개울 옆 버드나무 가지에 기어오

르려 헛되이 버둥거리는 개구리를 측은하게 내려다보면서 오노도후는 말합니다. “어리석은 개구리야! 아무리 안간힘을 써봐야 헛

수고야.” 하지만 개구리는 지치지 않고 가지를 잡으려 계속 애를 썼고, 마침 불어온 바람 덕에 기울어진 버드나무 가지에 간신히 기어

오를 수 있게 됩니다. 이 모습을 지켜본 오노도후는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. ‘미물인 개구리도 저렇게 노력하며 우연을 자기 것으로 만

드는데 나는 지금껏 저만큼의 애를 써본 적이 있었던 것일까?’ 하고 말이죠. 그날 이후 오노도후는 다시 피나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

고 마침내 일본 최고의 서예가로 거듭 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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